DDD SEOUL / 2026 / SPEAKER

남정현

메가존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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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현 발표자 사진

발표자 소개

2009년부터 매년 Microsoft MVP 어워드를 받고 있고, 닷넷 개발자 커뮤니티 '닷넷데브'의 운영진이자 오픈 소스 프로젝트 '식탁보'의 개발자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7년 가까이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고, 지금은 메가존클라우드 Azure Presales 팀에서 Copilot Studio를 중심으로 Microsoft AI 제품의 기술 검증을 맡아 현장 적용을 돕고 있습니다.

오프닝 키노트

AI가 거울에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사이드미러 속 AI 차선이 한참 멀어 보이셨나요? 실제로는 여러분이 만들어 온 소프트웨어와 쌓아 온 경험이 그 차선과 나란히 달리고 있습니다. AI 시대에 소프트웨어와 개발자의 가치가 왜 더 커지는지, 개발자의 역할은 어떻게 달라지는지 함께 이야기합니다.

세션 소개

사이드미러의 볼록 거울은 사물을 실제보다 멀게 비춥니다. AI를 바라보는 개발자의 눈에도 비슷한 착시가 생깁니다. 지금까지 쌓아 온 코드와 경험을 내려놓아야 AI 시대로 넘어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 코드와 경험이 AI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안드레이 카파시는 사람이 짜는 코드를 Software 1.0, 자연어로 프로그래밍하는 LLM을 Software 3.0이라고 불렀습니다. AI가 전 세계를 휩쓰는 3.0의 시대가 된 지금도 1.0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결정론적 동작과 검증 가능한 결과, 조직이 다듬어 온 데이터와 규칙은 여전히 1.0이 맡고, 모델이 좋아질수록 에이전트의 차이는 어떤 소프트웨어와 연결되느냐에서 납니다. 여러분이 만든 소프트웨어는 이제 사람이 쓰는 도구이면서 에이전트가 쓰는 도구가 됩니다.

이에 따라 개발자의 역할도 새로운 의미를 얻습니다. 어떤 일을 코드에 맡기고 어떤 일을 AI에 맡길지 가르고, 둘이 만나는 이음매를 설계하는 일이 개발자의 중심 역량으로 떠오릅니다. 요즘은 이 이음매를 하네스라고 부르지만, 이음매를 설계하고 검증하는 일은 개발자가 오래 해 왔습니다. 코드를 대신 써 주는 도구가 늘어날수록 1.0을 깊이 아는 개발자의 판단은 더 귀해집니다.

Microsoft의 AI 기술로 만든 세 장면이 이 이야기를 뒷받침합니다. 이미 쓰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AI의 입구가 되고, 익숙한 클라우드 운영 지식은 에이전트를 운영하는 기본기가 되며, 매일 쓰던 개발 도구는 새 플랫폼을 다루는 손이 됩니다. 지금 달리는 차선에서 무엇을 가지고 AI 차선에 합류할지, 오늘 이어질 발표들 속에서 그 단서를 함께 찾아가면 좋겠습니다.

10:20–11:00 · 오프닝 키노트 2 · 전체 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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